제8회 대전 NGO 한마당’은 대전사랑운동센터와 NGO한마당추진위원회가 주관으로 시의 모든 공간을 개방해 시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주제를 ‘시청에서 놀자’로 정해 진행되었다.

 

 

130개 시민단체들이 운영하는 부스에는 효체험·평화통일사진전·4차 산업혁명체험·장애인식개선·친환경손수건만들기·페이스페인팅·1,000원 짜장면·NGO 매점 등 각종 상담활동 등이 있다.

 

그 중 먹거리 부스 34-2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는 동문쪽 물놀이장 바로 앞에 자리를 차지했다.

언제나 3미터에 그쳤던 부스가 5미터로 늘어나면서 동선이나 쾌적함이 자활사업 매출 올리기에 좋은 환경이었다.

 

어제저녁(18.7.6) 사전점검와서의 일이었다.

물놀이 후에는 역시나 사발면이 최고라며 자활사업팀의 제안을 황급히 받아들여

주최측에 동의를 구하고 사발면 판매를 위한 준비는 급조했지만 완벽했다.

자활기업의 매출활성화를 위한 우리의 마음들, 행사를 위해 준비해준 손길들, 의견들 을 모아

당일 행사장에 관장님, 실장인 나, 막내 팀장, 자활기업 대표, 참여주민 3명, 자원봉사자 3명이 함께 했다.

잊지 않고 부스를 찾아주신 허태정 시장님과 인정많은 유성구청 정용래 청장님의 방문

기꺼이 전대를 차고 호객행위 함께해 준 관장님,  자원봉사로 오신 **연구소 박사님의 고요하면서 명철한 업무처리, 넘치는 애교와 센쓰의 박사님 짝꿍 사모님, 솔선수범과 성실했던 기계공학과 학생, 주말 마다하지 않고 임해 준 자활기업 대표님, 자활생산품 판매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 준 참여주민 세 분들.. 

한가한 시간엔 김창옥 강사의 강연도 듣고,

다른자활 커피와 콜팝도 팔아주며 무탈하게 행사를 마쳤다.

 

사발면의 매출은 어떻게 되었을까? 두구두구.... 결론은 폭망!!!  20박스중 4박스 판매

당일 1,000원 짜장면이 가까운 곳에 있어서..

물놀이가 끝난 아이들은, 우리 부스로 우르르와서 짜장면은 어디서 파냐며....

해맑은 아이들의 눈을 보며 친절히 짜장면 판매소를 안내해야 했다. 그러다 우리도 줄서서 사먹었다. ㅋ

우리가 팔던 왕뚜껑과 새우탕은 2,000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