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자활사업단 공무원 배출 쾌거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는 충청남도청이 21일 발표한 2020년도 제1회 충청남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시험 9급 보건직에 응시한 성**(만25세) 군이 최종합격했다고 밝혔다.

성군은 2019년부터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에서 개인맞춤형 스터디시스템과 자활근로를 병행하며 공무원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

센터는 성군의 합격을 돕기 위해 근무시간 조정, 컴퓨터 자격증 과정, 전일학습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성군 역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자활사업에 성실히 참여하면서 자립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공무원 시험에 매진했다.

이러한 양자간의 노력 덕분에 당당히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기쁨을 얻게 된 성군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고통받는 요즘,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에서 도움을 받은 만큼, 보건직 공무원으로 공공영역에서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고 합격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하영 대전유성지역자활센터장은 "평소 보건, 의료 등에 관심이 많은 성군이 열심히 노력한 끝에 이렇게 좋은 결과를 보게 되었다."며 "성군의 사례가 모범이 되어 우리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의 다른 청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합격의 기쁨을 나누었다.